학교∙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확인하는 방법

Real 라이프/Health 2016. 3. 30. 09:30

 


아니, 이 작은 몸에 때릴 데가 어디있다고?!
연일 아동학대 상황이 드러나며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최근 아동학대 발생 빈도수가 6년간 30%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혹시 내 아이도 어딘가에서 ‘학대’ 받지는 않을지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AIA생명이 아동학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준비해 보았어요.

 

 

 

 

가정, 어린이집, 학교 등 아동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아동을 신체적, 성적, 심리적으로 괴롭히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 유기하는 것 등을 아동학대라고 합니다. 꼭 물리력을 이용해서 아이를 때리지 않아도 아픈데 병원에 데려가지 않거나, 음식을 주지 않거나 하는 등의 방치 역시 아동학대에 속해요. 아동 학대의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분리되지만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피해가 더욱 심각합니다.

 

 

 


심리적, 성적 학대를 당한 아이는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증 등의 정신 장애 증상을 보이고 이는 성인기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큰 소리를 지르거나, 폭력적이고 무례한 태도, 냉소주의적 성격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장기적인 무기력증, 수동적인 행동 등으로 인한 발달장애를 동반 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 학대를 당한 아동은 자라면서 골절 등의 부상 위험이 크고 장기적으로 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보고도 있어요.


 

학교, 어린이집, 기관 등에서 학대를 받은 아이는 부모나 주변 사람에게 특정 ‘신호’를 보낸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파악하면 좋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에요. 그래서 학기 초, 혹은 몸이 좋지 않을 때와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등교거부가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학교나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거나 떼를 쓰고 배가 아프다는 등의 이상행동이 반복된다면 또래 사이의 왕따나 학대를 의심할 수 있어요. 같은 반 부모님과 소통하며 다른 아이에게 같은 징후가 보이는 지 확인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아이가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있는지 혹은 정량을 배식 받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식재료의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메뉴가 너무 자주 바뀐다면 식재료를 재활용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와 오늘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매일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현재 모든 어린이집은 서울시 보육포털사이트(iseoul.seoul.go.kr)에 식단 사진을 올리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에서 식단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사진과 아이의 말이 다르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혹시 사진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예고 없이 점심시간에 맞추어 찾아가는 것도 아이의 식단을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아이가 집에 오면 몸의 구석구석을 살펴 봐 주시는 것이 좋아요. 발가락, 발바닥, 목덜미, 팔뚝 안쪽, 몸통 등 옷으로 가려진 부분에 외상으로 인한 상처가 있는지 체크하세요. 꼭 아동학대가 아니라도 친구들과의 다툼이나 발육이상 등을 확인하기 좋아요. 특히, 아동을 바늘로 찔러 학대한 경우가 가끔 발견되므로 작은 상처가 반복되어 보인다면 원인을 꼭 파악하세요.

 

 

 

 

시간이 날 때 아이와 함께 역할 놀이를 해 보세요. 아이가 선생님이 되고 엄마가 아이가 되는 선생님 놀이를 통해 평소 아이가 보는 선생님의 역할이나 행동을 유추할 수 있어요. 엄마가 떼를 쓰거나 고집을 부리는 연기를 한 뒤 아이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몇 가지 의심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해서 과도하게 집중해 아이를 다그치거나 흥분하지 마세요. 엄마가 크게 반응하고 집중해주면 자신도 모르게 일을 부풀리거나 거짓말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아이의 말을 100% 맹신하지 말고 정황 등을 살펴 객관적인 판단을 하세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죠. 아이의 성장을 위해 많은 분들이 힘써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믿고 맡길 수만은 없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아이의 사소한 행동을 너무 지나치게 부풀려서 볼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게 넘기지 마세요. 만일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112나 1577–1391로 도움을 청하도록 하세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좀 더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REAL LIFE NEVER ST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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