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왜 안 하지?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무월경의 경고

Real 라이프/Health 2016. 4. 7. 09:00

 

 

임신도 아닌데 생리 한 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 하다면?
많은 여성들이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생리불순을 겪고 있어요. 그 가운데 2-3%는 무월경이 계속되다가 조기 폐경을 맞기도 한답니다. 길어질수록 치료가 힘들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무월경! 지금 자궁이 보내는 경고를 확인하세요~

 

 

 

 

 

 

무월경은 말 그대로 ‘생리가 없는 상태’에요. 생리는 뇌와 난소, 자궁에서 일어나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인데요, 이 가운데 한 부분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무월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월경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 되는데, 하나는 원발성 무월경(1차성 무월경)이라 불리는 것으로, 난소가 발달하지 않거나 초경이 늦는 등의 이유로 태어나서 한 번도 월경을 하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만 13세까지 가슴 발달, 음모 등의 2차 성징 없이 월경을 하지 않거나 2차 성징이 나타났는데도 만 15세까지 초경이 없는 경우를 원발성 무월경으로 구분해요.
속발성 무월경(2차성 무월경)은 기존에 생리를 하던 여성이 자신의 월경 주기의 3배 이상 기간 동안, 혹은 6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한 번 정도 생리를 건너 뛰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지만 60일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생리불순을 의심해 보아야 해요. 생리불순이 지속되면 무월경으로 발전하게 되기 때문이죠.

 

 

무월경은 20-30대를 중심으로 진료인원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궁에서 내 몸의 이상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넘기면 안돼요. 무월경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을 알려드릴게요!

 

 

무월경이 지속되면 조기폐경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기 폐경이 되는 이유로는 자가면역질환, 방사선치료, 항암제 투여, 난소제거, 염색체 이상 등이 있지만 대부분은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생리가 불규칙하면서 갱년기 증상인 안면 홍조, 야간발한, 불면증이 생기고 감정기복, 질 건조, 요실금, 성욕감퇴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조기폐경이 되면 정신적 타격이 큰 것은 물론 심장질환과 골다공증 발병율이 높아지므로 빨리 발견해서 호르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자궁 내 악성 종양이나 골반에 양성 종양 등이 생기면 생리가 없어질 수 있어요. 특히 자궁근종이나 난소암 등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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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월경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 질병으로 갑상선 암이 있어요. 생리는 호르몬의 작용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부족하게 분비되면 생리가 멈출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자궁에 이상이 없는데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갑상선을 확인하세요.

 

 

 

 

 

호르몬은 뇌와도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에 뇌종양으로 인해서 생리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무월경이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종양이나 허혈, 염증성 결절과 같은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난산한 후 무월경이 지속된다면 쉬한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쉬한 증후군은 출산할 때 출혈이 심해 뇌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데요. 당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만성의 경우 출산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가 손상되어 신체의 호르몬 균형이 깨지게 되므로, 출산 후에 젖이 분비되지 않고 음모가 사라지며 유방의 크기가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세요.

 

 

 

아셔만 증후군은 자궁내막 조직이 유착되거나 섬유화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자궁 내에 유착이 생기면 나팔관이나 자궁강, 자궁경부를 막아서 무월경이 생길 수 있어요. 아셔만 증후군은 착상이 어려워 난임을 겪는 것은 물론, 자궁 외 임신 확률이 높아져서 위험해요.

 

 

 

무월경을 통해 섭식장애를 의심할 수 있어요. 체중이 정상보다 15% 이상 낮거나, 살이 찔 까봐 과도하게 불안한 마음이 드는 등 정상적인 섭식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세요. 섭식장애가 있으면 배란에 문제가 생기므로 무월경이 나타납니다. 잦은 구토, 설사약 장기 복용 등도 무월경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트레스로 인해 무월경이 생길 수도 있지만, 우리 몸이 생리를 통해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원래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다고, 혹은 귀찮다고 미뤄두었다가 병을 키우지 마세요. 생리불순을 확인했다면 초기에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60일 동안 생리가 없다면 전문의와 상의 해 수술요법이나 호르몬 치료, 체중관리, 정신과 상담 등 원인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세요.
우리 모두 여자라서 행복한 내일을 위해~ REAL LIFE NEVER ST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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